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끝나지 않을 우리의 영화
자립준비청년에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세요.
끝나지 않을 우리의 영화
자립준비청년에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세요.
생일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를 동그랗게 둘러싼 아이들.
아이들은 저마다 힘차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터지는 폭죽.
폭죽 소리에 깜짝 놀라는 민지(가명).
아이들의 축하에 기분이 좋은 듯 보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미소가 번진다.
이른 아침부터 보육원을 나선 민지.
오늘은 민지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날.
버스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는 민지.
보육원 식구들과 나눈 인사가 아른거린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까?’
자꾸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든다.
구석구석 핀 곰팡이, 꿉꿉한 냄새가 가득한 단칸방.
두 다리도 채 뻗기 힘든 좁은 이곳이 민지의 새 보금자리다.
이때, 정적을 깨는 문자 알림음과 반짝이는 휴대전화 불빛.
[고객님의 대출금 납부일은 00월 00일입니다.]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고개를 푹 숙이는 민지.
휴대전화 불빛으로 잠시 밝아졌던 방 안이 다시 어두워진다.
책상 앞에 앉아 노트에 무언가를 적는 민지.
책상에는 약 봉투와 고지서가 잔뜩 올려져 있다.
한참을 노트에 무언가를 쓰다 지우다 반복한다.
노트를 덮고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나선 민지.
멍한 표정으로 터벅터벅 걷는다.
그날 이후 민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자립준비청년을 아시나요?
외로움과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
끝이 아닌 시작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 3,140명 대상 설문조사(기간:2020년 9~11월)
자료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멋진감독이 되어주세요.
첫 자립을 시작한 수혁이의 집.
앞으로 수혁이가 지낼 새 보금자리다.
한참동안 이삿짐 정리를 하다 잠시 쉬는 수혁.
자리에 앉아 편지 한 통을 꺼내 읽는다.
[ 수혁이의 새 출발을 응원해! 마음에 들면 좋겠다. ]
수혁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어느 대학교 캠퍼스 입구.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상우가 서 있다.
교육비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상우.
자립을 준비하던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새롭게 시작될 이야기에 가슴이 설렌다.
어둑어둑 해가 질 무렵 한강공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은 수현, 민지, 지혜.
한참동안 수다를 떨다 셀카를 찍는다.
첫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 치료를 받던 중
만나 친구가 된 아이들은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의 소중한 회비는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국내구호캠페인 사업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