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1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는 전체 1만여 코로나 확진자 중
65% 이상이 발생한 긴급재난 지역입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진단 및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쉽게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희망조약돌은 "생존"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식사"와 "안전"에 주목합니다.
식사가 뒷받침되지 않고
고른 영양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삶의 다른 요소들은 모두 신기루일 뿐입니다.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으며 맛있는 식사와 함게
시니어 프로그램까지 참여하여 삶의 희망을 찾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게 중단되었습니다.
당장의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생계비가 빠듯한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조차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마스크를 하고 있는데
자신만 마스크를 하지 않아 눈총을 받을까 봐 겁도 납니다.
"나는 마스크를 살 돈도 없는데
이렇게 줄도 안 서는 거 보면 다른 사람들은 다 마스크가 있나봐.."
김정남 할머니는 마스크를 사기에
부족한 동전 몇 개를 손에 쥔 채 오늘도 약국 앞을 서성입니다.
생황이 어려워 점점 더 고립되고,
외부 활동도 어려운 상황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우울증까지 동반되서 불안해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시급합니다.
희망조약돌은 대구자원봉사센터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요리를 하는 행위 자체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격리되어 있는 의료진들이 골고루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간편식품으로 희망키트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소비한 후
구매를 하러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 필터
총 4,040개를 전달하였으며.
집단 확진자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병원을 통째로 봉쇄되어 '코호트 격리'된 의료진들에게도
희망조약돌은 긴급 대체식 희망키트와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대구자원봉사센터로 전달된 희망조약돌의
긴급구호 희망키트는 현재 어르신들과 의료진들 및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배부 중에 있습니다.
고립되어 이 사태가 어려서 빨리 끝나기만을
정망적인 심정으로 버티고 있는 이웃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를 건넬 수 있도록
희망조약돌의 국내 구호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