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입니다 :)
오늘은 저소득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드리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사례자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 세 식구가 살고 있는 반지층 가구였는데요.
본격적인 집수리 시작 전, 수리할 집의 상태를 최종으로 점검하였습니다.
입구부터 케케묵은 먼지와 곰팡이가 가득한 환경..
실내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찢어진 방충망과 녹슨 창틀, 때 묻은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생활하는 공부방 벽면과 모서리에는
엉겨붙은 먼지와 거미가 집을 지고 있었구요.
낙서된 벽지는 찢어지고 들떠 벽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위생적이어야할 주방과 화장실도 찌든 때와 곰팡이로 덮여있어
청결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수리 전 점검을 마친 뒤 하루 동안 같이 땀흘리며 봉사활동을 진행 할
봉사자들을 소개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공지사항과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필요한 안전 장비를 갖췄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무조건 즐겁게 활동하기!
모두 환한 미소로 봉사 전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
가장 첫번째로 할 일은 집 안의 가구를 모두 밖으로 꺼내는 일이었는데요.
영차영차 힘을 합쳐서 크고 무거운 가구도 거뜬하게!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구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습기와 결로로 곰팡이가 잔뜩 생긴 벽이 드러났습니다.
안방 벽면 전체가 곰팡이로 뒤덮여있는 환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화사한 새 벽지를 입혀주기 전에 낡은 벽지를 모두 뜯어냈습니다!
벽지를 뜯어낸 후 어마어마한 쓰레기와 먼지도 꼼꼼하게 청소해주었는데요~
벽지와 장판을 모두 걷어낸 뒤 도배 준비를 마쳤습니다 :)
희망조약돌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현장 2탄에서는
도배 및 장판 등 본격적인 수리 과정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다음 2탄도 기대해주시구요!
11월에 진행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