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겨울 아침, 저희 희망조약돌은!
희망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시 가락동 일대로 향했습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과 자원봉사단체 온기울타리가 함께
‘연탄봉사는 진짜 유명한 유산소임’이라는 유쾌한 주제로 시작된 하루!
그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 함께 볼까요?
연탄봉사 활동 시작 전!
봉사자들끼리 모여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추운 겨울 몸이 움츠러들어 혹시나 하는 부상을 대비하여
가벼운 몸풀기부터 시작해야겠죠?
오늘의 목표는 총 3,000장의 연탄을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하는 것!
‘연탄봉사는 진짜 유명한 유산소임’이라는
재치 넘치는 주제가 너무 좋지 않나요?
계단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나르고
쌓는 반복적인 작업이 많아
심폐 지구력을 요구하는데,
연탄봉사 활동이랑 아주 찰떡인 주제였던 것 같아요~
자 이제~ 연탄을 나르러 본격적으로 GO~GO!!
각자의 장갑을 단단히 끼고,
연탄이 묻지 않도록 비닐 옷까지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연탄을 쌓아 나르며 함께 땀 흘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연탄을 나르러 출발~~
연탄 한 장의 무게는 약 3.6kg!
처음에는 다들 “아, 별로 무겁지 않네”라고 생각했지만,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에서 연탄을 나르다 보니
어느덧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연탄을 들고 움직이다 보니 손에 낀 장갑은 까만 연탄 가루가
범벅이 되고 입고 있던 비닐 옷에도 검은 자국이 여기저기 남았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너도 묻었어!”라고 환한 웃음을 짓는 모습은
힘들었던 몸이 한결 가벼워지게 만들었습니다.
연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나눈 짧은 대화는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겨울만 되면 이 연탄이 얼마나 귀한지 몰라.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어.”
그리고! 어르신께서 정말 추운데 연탄을 직접 전달까지 해주어 고맙다며 뜨끈한 대추차를 내어주셨습니다.
연탄을 쌓아 놓고 돌아설 때, 어르신께서
우리를 배웅하며 주신 따뜻한 손길은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해주셨습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우 겨울 난방비 폭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더욱 커진 가운데 그마저 연탄도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저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돈이면
연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하루를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온기울타리 봉사단원분들!!
추운 겨울 연탄봉사를 진행하시면서
정말~ 즐겁게 따듯한 온정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나눔의 약속!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온몸이 뻐근했지만,
마음만은 뿌듯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의 활동을 통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온기울타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에 우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희망조약돌 역시 이 뜻깊은 여정을 지속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온정을 전하겠다는 약속을 다졌습니다.
이 추운 겨울, 우리는 연탄 한 장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온기가 계속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작은 나눔으로 이 따뜻한 여정에 함께하지 않으시겠어요?
▼ 희망조약돌과 함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