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서서히 물러가고,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는 요즘.
아직은 쌀쌀하지만,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음식 한 그릇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죠.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외식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서적인 외로움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통계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독사는 사회적 연결망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고독사 사례는
2,412명에서 3,378명으로 약 40%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사망자의 약 1%를 차지합니다.
고독사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5년 평균으로 4배 정도 많았다고 합니다.
고독사는 지난 5년간 45∼52%를
차지해 단연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대행복연구센터’ 등이 분석한 바로는
남성 50, 60대 중장년층은 건강관리나 가사 노동에
익숙지 않고 실직·이혼 등이 겹치면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연령대라는 점에서
고독사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희망조약돌은 이러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어르신 외식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 끼"
이번 외식 지원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든든한 보양식, 한촌설렁탕과 함께했습니다.
오랜만에 외출하신 어르신들은
설렁탕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며 얼굴에 미소를 띠셨습니다.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어.”
“이렇게 같이 밥 먹으니까 기분이 다르네.”
특히, 아직은 바람이 차지만 날씨가
점점 풀려가고 있어
어르신들도 한결 편한 마음으로
외출을 즐기실 수 있었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동년배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먹을 땐
대충 때우기 마련인데, 이렇게
나와서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찾아가는 외식 지원"
한편,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희망조약돌은 직접 찾아가는
외식 지원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포장한 설렁탕을 직접 전달해드렸는데요!
“설렁탕이 아주 뜨끈뜨끈하네.
오늘 저녁은 정말 든든하게 먹겠어.”
식사를 전달받으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특히 한 어르신은 “이제 날씨가 조금씩 풀리니까
다음번엔 꼭 다 같이 가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셨습니다.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정서적 외로움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조약돌과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