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나사렛국제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긴급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비 긴급 지원 대상자 어르신은
83세 고령의 나이로 부양의무자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나사렛국제병원 관계자 측은
"어르신은 내원 당시
몸과 머리 떨림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장애와 당뇨병, 허리통증 등
각종 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2월말 계단에서 넘어진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지면서
병원 입원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어르신께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계속해서
검사를 거부하여 사회사업팀을 통해
희망조약돌의 '국내지원사업'에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이번 의료비 긴급 지원을 통해
어르신께서 몸과 마음의 불안전한 상태를 회복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중략)
이러한 희망조약돌의 국내구호활동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건강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