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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조약돌이 지난달 3일에 안양여성나눔회에서 산하 시민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17년 기준 세계 문맹율 97.9%로 국민 대다수가 글자를 읽고 쓸 줄 아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바꿔 말하면 아직도 2.1%의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글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희망조약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고령의 어르신들 중에서 글자를 읽지 못하시는 문맹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장이 열리게 됐다.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범한 이웃들의 자발적 나눔 정신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는 희망조약돌은 청년 비정부기구(NGO)단체로, 국내·외 역차별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 이후 국내의 독거노인과 빈곤층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고연령 어르신, 최저생계 미달가정 등에 희망의 밑반찬도시락과 무료급식 및 생활 개선을 위한 생필품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의 빈곤 아동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방면의 문화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