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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지면서 계층간 이동 사다리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지난해 4·4분기 전 계층에 소득이 고루 상승했지만 이는 정부의 재난 지원금으로 인한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하락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저소득층이 떠안았다.
(중략)
그러나 계층간 소득 양극화는 갈수록 벌어졌다. 되레 재난지원금은 고소득층 주머니로 들어갔다.
이전소득 증가 폭이 1분위(16.5%), 2분위(15.9%)보다 3분위(19.7%), 4분위 (45.5%), 5분위(36.3%)에서 더 크게 올랐다.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1분위 가구원 수 평균이 2.43명인데 5분위는 3.46명이라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더 갔다"고 설명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2181600189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