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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극빈 노인 10% "위기에 도와줄 사람 없어"
혼자 살거나 소득이 낮은 우리나라 중·고령자 10명 중 한 명은 위기가 닥쳐도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작성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고령자 가운데 86.6%는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평균 2.05명 있다고 응답했으며,
53.4%는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급한 일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사람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3.5%로
주로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독거 가구이거나 소득 하위 20% 그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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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1200/article/5610294_246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