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죽음을 예견하며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집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경제적인 이유나 건강상의 문제로
어디에 갈 수조차 없습니다.
몸이 아프고 외로워도
기댈 곳 없는 독거노인들이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홀로 쓸쓸히 죽어가는
노인 고독사 또한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기초지자체와 보건복지부의
전수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사망자 수와 무연고 사망자 수는
2013년이 83명,
2016년이 565명,
2020년이 1,331명으로
각 6.8배, 2.4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OECD 대한민국 노인 고독사율 1위,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로
충격적인 수치를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공과금이 밀려서
전기나 가스가 끊겨도
누군가와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드시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게
한참 이야기보따리를 가득 늘어놓으십니다.
어르신들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외롭지 않은 따뜻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을 모아
어르신들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희망조약돌과 함께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