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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밥을 아껴 먹어야 돼요.."
결식아동들에게는 지옥 같은 여름방학 이야기
결식아동들에게 있어서 '여름방학'은
그리 행복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는 매일 따뜻한 한 끼의 밥을 먹을 수 있었지만
방학이 되면 배고픔을 이겨내야 합니다.
11살의 민우는 태어나자마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어머니는 지속된 건강 악화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 누워만 계십니다.
텅 빈 부엌과 바닥이 드러나는 쌀독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 다녔던 지역아동센터도
치솟은 물가를 이기지 못하고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식사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겐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제대로 된 한 끼가 필요하지만
민우와 같은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 공백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설렘'이 아닌 '끼니에 대한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빈곤 가정에서의 보호자 부재나 질병·장애로
'식품 빈곤'과 '결식'이 일어나는데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에서
빈곤아동과 일반 아동의 키를 비교해 보았을 때
빈곤아동의 카는 일반 아동의 키보다
남녀 각각 2cm~5.4cm, 0.3cm~3.9cm가량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조약돌에서는
결식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을 대비하여
쌀을 구입·지원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결식아동들에게는 결코 당연하지 않은 현실입니다.
설렘을 가져야 할 여름 방학에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작은 관심과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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