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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아요"
어린이날 '괜찮은 척' 해야 하는 아이들
5월 5일 어린이날
"무슨 선물을 받을까?"
"놀이공원에 가자고 할까?"
라는 설레는 생각을 해야 할 어린이날.
그런데 여기
어린이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9살인 진수의 어머니는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서
밤납으로 식당일을 하면서도
진수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지 못하는 형편에
가슴이 쓰라립니다.
"엄마, 저는 어린이날 선물 없어도 돼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더욱 활짝 웃으며 얘기합니다.
친구들에게 어린이날 뭐 하는지 물어봤어요.
모두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다는 친구들의 대답에
진수는 말문이 막히게 되었어요.
"나는 어린이날 뭐 하며 시간을 때우지..?"
아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인데
진수와 같은 소외계층의 아이들은
누가
'어린이날'을 챙겨줄 수 있을까요?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어린이날 부모님께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순위
1위가 스마트폰, 테블릿 pc
2위가 용돈, 3위가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손가정이나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정의 상황은 다릅니다.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여 가슴이 찢어지는 보호자와
그 상황에 익숙해져
어린나이부터 의젓하고 철이 들어
전혀 내색하지 않고
'괜찮은 척'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에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이들이 더이상 '괜찮은 척'하지 않을 수 있게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해 주세요.
▼ 진수와 같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하는 작은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