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
"산불이 앗아가버린 삶의 터전"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었던
3월 4일,
경상북도 울진에 발생했던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과 동해,
영월지방까지 번졌습니다.
서울 면적 4분의 1 이상의
산림 피해가 추정되며,
현재까지 512개 시설이 피해를 보고
7,355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불길은 잡히고 있지만,
이미 불타버린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이재민들의 마음은 허망할 뿐입니다.
인명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산불로 인한
물질적인 피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의 여파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
위태롭게 서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