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애인 학대로 판정된 건수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사례 가해자 5명 중 1명은
지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20년도 장애인 학대 신고사례를 분석한
'2020 전국 장애인 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학대로 신고된 건수는
4208건으로 전년도 대비 3.8% 감소했으나
조사 결과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1008건으로
전년도 대비 6.7% 증가했다.
학대 피해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의 비율이
69.6%로 가장 높았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29.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착취 25.4%,
정서적 학대 24.6% 순으로 나타났다.
(중략)
학대 발생 장소는 피해장애인 거주지가
39.1%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14.9%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학대 의심사례 2069건 중
신고의무자가 신고한 경우는 35.2%,
비신고의무자가 신고한 경우는 64.8%로 나타났다.
(후략)
출처: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61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