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국내구호전문 NGO단체 희망조약돌입니다.
어린이날을 싫어하는 9살 아이가 있다면 믿으시나요?
희망조약돌에서 만난 도연(가명)이는
곧 있을 어린이날이 싫다고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아닌 할머니와 살고있는 도연이에게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내는 친구들이 부러운 날인데요.
일찍 철이 든 도연이에게는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과 외로움으로 가득 찬 어린이 날입니다.
9살 도연이는 6살 도준(가명)이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조손가정 아이들의 경우
경제활동이 불가한 고령의 어른과 거주하고 있지만
보호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이 불가한 경우가 있으며,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신청주의를 기반하는 지원으로
정보의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아이가 지원을 다 챙기기에는 버거운 현실입니다.
희망조약돌에서 만난 도연이는
6살 난 동생 도준이와 할머니와 거주하고 있는데요.
작년 외로웠던 어린이날을 잊을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온 세상의 축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희망조약돌은 도연이를 비롯해
저소득층 조손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하루를 전해주고자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