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X카카오같이가치
저소득층 청소녀 '월경KIT' 지원 캠페인
경제적 어려운 환경에 생리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조약돌X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이 오픈되었습니다.
깔창 생리대를 기억하시나요?
여성에게 매달 찾아오는 '마법의 날' 저소득 가정의 소녀들에겐 '그날'에 몸이 아픈 것보다 생리대를 사지 못한다는 마음의 두려움과 고통이 더 큽니다.
월경은 매월 여성들이 겪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품목이 아닌, 생활 필수 공공재이나 생리대 살 돈 없는 저소득 가정의 소녀들에겐 생리대는 마치 사치품과도 같습니다.
2016년 국민일보의 '깔창 생리대' 보도 이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여학생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큰 이슈가 되었고 생리대 후원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약 10만 명(여성가족부, 2019)이 생활필수품인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두렵고 무서운 '그날'
중학생 민아(가명)와 지수(가명)는 생리할 때가 되면 두렵고 무섭다고 말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왜 이리 빨리 돌아오는지...", "매번 생리할 때가 되면 생리대를 집에 두고 왔다고 하면서 보건실에서 받아쓰는데 눈치 보이고 죄송해서.. 생리하는 일주일 내내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고 결석하고 수건 깔고 누워 있었어요"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서 휴지를 돌돌 말아 두었는데 체육 시간에 바지 밑으로 빠져버렸어요.. 친구들이 다 보고.. 집에 와서 보니 바지에도 자국이 남아있어.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 여성으로서 정체감을 가져야 할 나이에 자좀감과 정체성에 큰 상처를 받고 있는 민아(가명)와 지수(가명) 같은 아이들은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생리대 걱정으로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아이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의 모든 딸들을 응원해 주세요
한 달에 한 번 남몰래 울어야 하는 민아(가명), 지수(가명)와 같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소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나누어주세요.
희망조약돌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녀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느 물질 57종 안심 테스트 무검출 통과된 안전한 생리대 12개월 분량과 파우치 등 여성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더운 여름이 오기 전 성장기에 있는 50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월경 기간이 더 이상 감추고 숨겨야 하는 두려운 날들이 아닌, 여성이 되었음을 축하받고 축복받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다시는 깔창 생리대와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통받는 어린 소녀들을 위해 작은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공감, 댓글, 공유만 해도 100원의 기부, 여러분들의 클릭 한 번은 저소득 가정 소녀들에게 안전하게 생리할 수 있는 여성의 기본적인 권리가 되어 전해집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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