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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기간 : 2020.07.03~2020.08.03
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입니다!
쪽방촌의 조용한 살인자 폭염
희망조약돌과 카카오같이가치 함께하는
온라인 모금함이 오픈되었습니다~
유난히 더위가 일찍 찾아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한여름이면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벌써부터 더위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추위를 막기 위한 작은 창문은
환기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여름철 뜨거워진 방 안 온도를
식힐 방법이 없습니다.
쪽방총 어르신들의
소박하고 작은 '바람'
시원한 바람과 건강한 여름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같이, 가치하실래요?
"폭염 사망 30%집에서 발생"
한여름 최고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쪽방촌 골목.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더울 땐 집 안에 있으세요'
창문도 에어컨도 없는 쪽방촌 어르신들께
올바른 폭염 예방법일까요?
다닥다닥 붙어 달아오른
한여름의 열기가 식기는 커녕,
통풍 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점점 높아만가는 쪽방촌의 한낮 기온에
어르신들은 숨이 막힐만큼 두렵습니다.
낮동안 뜨겁게 달궈진 열기는 밤까지 식지 못한 채,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 속 작은 쪽방에
고스란히 머물러 어르신들의 쪽잠까지 방해합니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의 30%는
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거 취약계층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폭염 특보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2020년 여름
어르신들의 안전은 괜찬은걸까요?
집을 위협으로 만드는 잔인한 재난, 폭염
쪽방촌에 거주하고 계신 '김'할머니는
다가올 여름이 두려워 눈물을 훔칩니다.
"지난 여름도 얼마 안더운거라고 했어.
근데 나는 몸이 타들어가는거 같더라고..
그냥 있어도 힘든데 올해는 더 덥다며..
곧 여름인데 한해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여기(쪽방촌) 사는 사람들은 다 무서워 해.."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조차 없거나,
있어도 전기료 부담에 켜지 못하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안전지대여야 할 유일한 보금자리인 집이
위협이 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불안한 치안 환경 때문에도
문을 마음대로 열지도 못하는 쪽방촌에
조용히 찾아와 뇌가 익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히는 폭염.
그 어떠한 재난보다 더 잔인한 재난입니다.
더위는 막을 수 없어도,
죽음은 막을 수 있습니다.
폭염 속 집에 머무르라는 재난 수칙,
쪽방촌 어르신들께는 온몸이 타들어가는 더위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인 한 명이 간신히 누울 수 있는 작은 공간,
어르신들의 유일한 보금자리가 가장 큰 위협이 되어버린 지금!
희망조약돌은 폭염 재난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쪽방촌 어르신 100가구에
저전력 서큘레이터, 쿨매트, 삼계탕 등
여름 필수품을 지원하여 신체 건강 유지 및
안전사고 방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더위는 막을 수 없지만
어르신들의 무고한 죽음만은 막을 수 있습니다.
다가온 여름,
어르신들께서 직면한 폭염보다
뜨거운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어르신들게 평범한 일상과
시원한 내일을 선물해 주세요!